내년부터 일정한 금액만 내면 무제한으로 각종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정액제 요금이 선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서울과 부산, 울산, 인천 등 4대 도시에서 시내전화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하나로통신은 전화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한국통신의 종량제 요금체계와는 달리 일정한 금액을 내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정액제 요금을 도입키로 했다.하나로통신은 아직 요금체계를 최종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1만원대에서 최고 15만원까지로 된 각종 정액제 요금체계로 소비자들을 파고 들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와 시외전화, 국제전화, PC통신, 인터넷, 무선호출(삐삐), 이동통신송신 등 각종 서비스를 서로 묶어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로통신은 그러나 신규사업에 따른 투자비 재원조달과 통화품질 우위를 내세워 통화요금은 한국통신보다 낮게 받을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제2시내전화사업체인 하나로통신이 전화 사용량에 따라 전화비를 내는 종량제를 적용해 오던 한국통신과는 달리 정액제 요금을 들고 나오자 한국통신도 내부적으로 정액제 요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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