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철을 앞두고 농협이 운영하는 혼수매장 경북생활물자사업소가 시중보다20~30% 싼 값에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미시 장천면에 있는 생활물자사업소는 42종의 혼수관련 상품을 취급한다. 유명상표 가구, 가전, 의류, 침구, 그릇 등 품목에 따라3~12개 회사제품이 6백20여평에 전시돼 있다. 혼수매장뿐 아니라 7백60여평의 공간에는 대구경북 농협 하나로클럽 및 마트에 공급하는 생필품 물류센터와 농기계부품센터가 있다.농협이 각 업체에 매장을 제공하고 직접 계약으로 일정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구입하는 것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게 농협 관계자들의 설명. 백화점처럼 한 곳에서 혼수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는다. 설명서에 있는 상품을 전화 주문하든지 매장에 나와 물건을 정하면 대구경북 전지역에 무료 배달해 준다.
농협경북생활물자사업소 김창열소장(48)은 "계통구매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에게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이 시작됐다"며 "올 가을 결혼시즌을 겨냥 다양한 혼수품 고객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546)473-8421.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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