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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금융.카드사 금융채 검토

정부는 수요자금융 확대를 위해 할부금융사와 카드사들에 대해 금융채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번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내수진작을 위해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에 대한 수요자금융을 확대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할부금융 및 카드사들이 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만기 1~3년짜리 금융채를 발행, 장기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가 발행한 금융채의 소화를 위해서는 은행신탁계정이나 종합금융사, 투자신탁회사가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국마사회등 구조조정 반발

정부의 구조조정방안에 대해 산하기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마사회, 한국문화진흥(주)등 일부 산하기관이 이미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경영혁신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체 수정계획을 제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기획예산위원회는 해당 부처와 기관에 대해 경영혁신계획을 당초안대로 추진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예산지원 중단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자연녹지에 대형할인점 허용

대형할인점이 앞으로는 자연녹지에도 건축되고 도매센터만 입주할 수 있던 유통업무설비 지역에 대형 쇼핑센터, 백화점, 시장 등도 들어설 수 있게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10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법제처 심의를 거치는 대로 다음달 중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企銀 공장매입자금 대출확대

기업은행은 9일 일반인에게도 법원의 경매물건이나 은행이 매각하는 비업무용자산의 매입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존공장 매입자금 대출한도도 확대했다.기업은행은 법원 경매에 부쳐진 담보물과 은행이 처분하는 비업무용자산의 매입자금 대출의경우 해당 물건이 주택.상가일 경우 중소기업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제공하기로 했으며 대출기간도 5년에서 최장 8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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