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흑곰' 타이론 우즈가 35개째 홈런을 날려 홈런 선두 삼성 이승엽(37개)에 2개차로 바짝다가섰다.
올들어 3경기에 1개꼴로 홈런을 쳐온 우즈는 지난 6일 34호에 이어 정확히 3경기만에 홈런을 추가, 홈런왕 타이틀은 물론 장종훈이 92년에 세운 시즌 최다 홈런기록(41개)을 8년만에경신할 가능성을 높였다.
우즈가 이같은 홈런 페이스를 유지하면 앞으로 남은 20경기에서 6~7개의 홈런을 추가, 장종훈의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OB는 10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경기에서 우즈와 심정수의 홈런, 데뷔 4년만에처음 선발 등판한 최용호의 5이닝동안 1실점 활약에 힘입어 9대2로 승리했다.
잠실에서 쌍방울을 상대한 LG는 올시즌 2군경기 북부리그 다승왕인 신영균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1회초에만 무려 8실점, 3대11로 대패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두 현대를 맞아 9회말 2대2 동점에서 터진 강석천의 시즌 5번째 끝내기2점 홈런에 힘입어 4대2로 승리, 3위 LG에 1경기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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