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첫날 입장객은 모두 5만명에 달한 것으로 엑스포조직위가잠정집계했다.
특히 '새 천년의 미소'주제관과 우정의 집 '북한관'에는 입장객의 줄이 길게 이어져 10분이상 전시관밖에서 대기한후 입장하는등 관람객들로 크게 붐볐다. 오전 한때 행사장 정문과주제관등 일부 전시관입구에서는 관람객들이 서로 먼저 입장하려는 바람에 혼잡을 빚기도했다. 또 하루 두차례씩 공연된 세계민속공연에는 매회 3천여명의 관객이 발디딜 틈없이 자리를 메우는등 큰 관심을 모았고 매일 17회 방영되는 12분길이의 주제관영상쇼 '새 천년의미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직위측은 주말인 12일과 휴일인 13일의 경우 개막당일보다 훨씬 많은 최고 10만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교통소통대책 수립과 휴식의자등 편의시설을 늘리는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주변 보문단지내 호텔,콘도등 숙박업소들은 이번 엑스포의 영향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힐튼,코오롱호텔등은 객석예약률이 주말의 경우 70%를 넘었으며 한국콘도등 콘도업체도 평일 예약률이 60-80%,주말의 경우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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