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 금오산터널 2001년 완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칠곡 고속철로 신설 공사로 금오산 자락에 십리가 넘는 긴 터널이 뚫린다. 고속철 9-1공구건설사무소에 따르면 금오산의 서쪽 자락을 관통하는 이 터널의 길이는 김천(남면 오봉리)~칠곡(북삼면 숭오리) 사이 약 4.7㎞. 고속철로 터널 중 3번째 긴 것이다.

시공사인 (주)선경 관계자는 "터널 신설에만 5백여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며 현재 15% 정도의 공정을 보여 2001년쯤 완공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속철 최장 터널은 김천(봉산면태화리)~영동(상천면 유공리, 충북) 사이 약 10㎞의 상촌터널이다.

한편 금오산 터널 공사와 관련, 구미.칠곡지역 일부 주민들은 "금오산은 임금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명산이어서 이번 관통으로 산세를 잃을까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李昌熙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