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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오후4시 대구 귀빈예식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야당파괴저지 대구.경북규탄대회에는당초 예상했던 3천명의 인원에 훨씬 못미치는 1천명 정도가 모여 규탄열기가 예상밖으로 식었다는 평가.

이날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강재섭.박헌기의원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등 40여명의 원내외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규탄대회에서 이총재는 "여러분의 힘을 받아 당의 위기를 빠져나갈 수 있게 해달라"며 지역민들의 지원을 호소.

이총재는 또 "여당은 대화의 악수대신 칼을 내밀고 목을 겨누고 있다"고 여당을 강도높게비난하고 "이 정권은 독재를 법의 이름과 탈을 쓰고 하고 있어 제2의 민주화운동을 시작해야 하며 서둘러 김대중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

이에 앞서 한나라당의 야당파괴저지투쟁위원회 이부영위원장은 "지금 부정부패의 몸통과부정부패의 원조, 부정부패의 마당쇠가 함께 칼을 휘두르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공격하고 "김대중독재에 대항하자"며 대구.경북지역민들의 지원을 요청.

●"野는 국회로" 집회 비난

○…국민회의 대구.경북지부는 15일, 한나라당이 대구에서 연 대구.경북야당탄압저지규탄대회를 강력 비난한뒤 국회로 들어 갈 것을 촉구.

국민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한나라당은 이신행, 서상목의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 6번씩이나 임시국회를 소집, 국회를 범법자들의 도피처로 만들더니 정작 헌법사항인 정기국회가열리자 장외집회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

성명서는 또"한나라당의 장외집회는 국세청을 동원해 대선자금을 마련한 국기를 뒤흔든 범법행위를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국민, 반국가적 행위로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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