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오페라단의 제17회 정기공연인 오페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이 17일부터 사흘동안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무대에 오른다.
독일 낭만희가극의 대표작인 이 오페라는 유럽의 각국 오페라극장에서 자주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초연. 셰익스피어원작에 오토 니콜라이(1810~49)가 곡을쓴 3막오페라로 해학과 낭만, 환상이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어 원어대신 우리말로 공연한다.
오스트리아연출가 로버트 프란츨(64)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수경 지숙미,메조소프라노 김정화 최신애, 바리톤 김정웅 문성환 이영기 조정래, 테너 박범철 임서규씨등이 출연한다. 임현식씨가 지휘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영남오페라합창단, 무용단등 2백여명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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