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가 안동시의원들을 상대로 내사에 착수, 관급공사 수주 등과 관련된 상당한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최근 본격 수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임시회기 중인 안동시의회본회의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
특히 수사선상에 오른 ㅇ·ㄱ의원 등은 아예 의정활동을 제처두고 이곳 저곳에 연락을 취하며 경찰 수사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좌불안석.
한편 검찰은 모두 6명의 시의원에 대해 경찰로부터 내사자료를 넘겨 받아 14일부터 사법처리 범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 사정정국 축소판을 보는 듯한 느낌.
○…18일 칠곡군의 구조조정에 따른 전보 38명 등 대대적인 인사와 관련, 상당수 직원들은"주요간부 2, 3명에 의한 밀실인사"라고 혹평.
한 간부는 "사무관이상 간부급의 경우 지역의 전반적인 여론과 업무능력 등을 감안하지 않고 군청의 실세 간부 몇명에 의해 인사가 결정됐다"고 비난.
또 "인사 불이익을 받은 직원들의 앙금이 가실때 까지 업무와 사무실분위기는 엉망이 될 것"이라고 전망.
○…17일 발표한 합천군 인사발령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이모계장이 대기발령, 군민들은 물론 공무원들사이에 '보복인사가 아니냐'며 입방아.
구조조정 과정에서 행자부 지침조차 무시한 개편방향에 분개한 이씨가 군의원들에게 정보를흘리고 입바른 소리를 한데 대한 괘씸죄 때문이라는 것.
이씨는 내무·기획실 등 지원부서는 그대로둔 채 지역특성상 중요한 축산과 폐지는 부당함을 호소, 상부에 불려가 조사까지 받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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