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19일 오토바이 1백30여대를 훔친 강성훈(22·대구시 중구 동인동) 노성수씨(21·대구시 남구 봉덕3동)등 5명을 특수절도혐의로, 이들로 부터 오토바이를 사들여 판매한 김병용씨(26·대구시 서구 중리동)를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강씨 등은 지난 10일 새벽2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2동 주택가 골목에서 이 동네 배모씨(41)의 49cc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대구시내에서 오토바이 1백35대(시가 6천7백50만원)를 훔친 혐의다.
김씨는 이들로부터 1대당 10만~20만원에 매입, 생활정보지에 중고오토바이 판매광고를 내고30만~40만원에 판매해 2천8백여만원의 부당 수입을 올린 혐의다.
생활정보지 광고를 통해 서로 알게된 이들은 번호판이 없어 판매가 용이한 49cc 소형 오토바이만 훔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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