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김윤규 대북사업단장을 비롯한 대북실무진 등 43명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최종점검하기 위해 19일 오후 북한을 방문한다고 현대그룹이 18일 밝혔다.현대그룹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은 장전항 선착장과 각종 편의시설 공사를 위한 세부사항을점검하고 북한측과 역할분담 및 공사일정에 관해 협의하는 한편 첫 출항일정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12일 속초와 울산항을 통해 북측으로 보내려다 북한의 요청으로 일정을 연기했던 장전항 건설 관련 자재와 장비는 오는 22일께 울산에서 선원 등 1백30여명과 함께 바지선을 통해 북한에 들여보낼 예정이다.
북한에 보내질 장비는 준설장비와 크레인, 건설중장비 외에 금강산 관광객들이 이용할 버스45대와 소형차 등 차량 65대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 장비의 수송에는 바지선 5척과 예인선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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