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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 사선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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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화신, 정태(최수종 분)를 살려라' 최근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주말극 '야망의 전설'에서 복수-탈주극을 펼치고있는 정태를 죽이지 말라는 시청자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때문에 KBS측은 고심끝에 당초정태를 죽이는 상황 설정에서 살리는 방향으로 대본을 수정키로 했다.

'실미도' 북파부대에서 탈출, 천신만고끝에 고향을 찾아 복수극을 벌이는 정태는 현재 막다른 길에 접어들었다. 죽음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상황. 형 정우(유동근 분) 덕에 한차례 사형당할 위기에서 벗어나 특수부대로 빼돌려졌지만, 살인을 기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두번씩이나 관용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

그러나 과거 실미도 사건 당시 무장탈주 군인들 모두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설에는16명이 또한차례 용서를 받고 월남 특수부대 요원으로 파병됐다는 것. '야망의 전설'의 작가는 이점에 착안, 국방위원인 박창식(한진희 분)이 최수종을 월남파병부대로 빼돌려 목숨을구해줌으로써 일생을 원수로 지냈던 양쪽 집안의 화해를 도모한다는 구상. 또다른 구상은정태가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뒤 경찰에 잡히지만, 재수사 결과 정상이 참작돼 감형으로 목숨을 구한다는 것.

19일과 20일 방송에서는 정태가 박창식을 향해 일격을 가하고, 현장에 나타난 정우는 박창식이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밝힌다. 국방위원회는 박창식 의원 피습사건을 언론을 통해 알리고 정태를 공개수배, 그를 궁지로 몰아 넣는다. '야망의 전설'은 다음달 25일 60회를 끝으로막을 내린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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