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시의원 구조조정 건의에 엇갈린 반응

○…성주경찰서가 60억원대 금융사고를 내고 잠적한 전 초전새마을금고 김모상무에 대해 2개월이 지나도록 소재파악도 제대로 못하자 뒷말이 무성.

특히 회원들은"영주 모금고 금융사고의 경우 전도의회 의장까지 구속시키는 마당에 초전금고에 대해서는 불법대출 등 관련자 처벌은 커녕 주범마저 잡지 못하고 있다"며 입방아.경찰관계자는"조만간 전말이 드러날 것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은 곤란하다"며 답변을 회피해 궁금증만 증폭.

○…문경시의회의원 13명은 21일 시행정조직 개편 인사때 정년 1년 이내의 6급이상 간부들에게 보직을 주지않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의 가닥을 잡아달라고 집행부에 건의.이를 두고 공무원들은 "인사 간섭으로 있을 수 없는 일"과 "인사 숨통을 트야 한다는 걱정에서 나온 발상"이라는 엇갈린 반응.

"여하튼 인사권자인 시장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제공한 것이 틀림없다"는 공무원들은 이로인해 의회와 집행부간에 자칫 불협화음이 일지 않을까 우려.

○…시공사 부도로 의성 태성임대주택 2백여 입주자들이 지난 3년동안 임대보증금 등을 돌려받지 못해 큰 어려움.

주택공제조합대구지점은 21일부터 보증금을 환급하면서 계약자들에게 자금출처를 알 수 있는 통장사본 등을 요구하자 입주민들이 발끈.

주민들은 "가구당 4백만~5백만원씩 물려 고생을 했는데 공제조합 입장만 내세워 불이익 운운하며 근거서류를 요구하는 것은 어이가 없다"며 잔뜩 불쾌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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