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데이 브리핑

◆한화에너지 발전부문 매각무산

한화에너지는 23일 미국 AES와 진행해오던 발전부문 매각 계약이 백지화됐다고 밝혔다.한화에너지는 지난 5월28일 발전부문을 AES에 총 8억7천만달러에 양도키로 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AES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해 필요한 조항들을 계약에 추가해줄 것을 요청, 이의 수용 여부에 대해 협의해왔으나 쌍방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 21일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위장계열사'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월드컵 주경기장 감리업체로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간사인 한미건설기술건축사무소가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라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이 조사에서 한미건설기술건축사무소가 삼성의 위장계열사로 판정될 경우 감리업체 자격이 박탈되는 것은 물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검찰에 고발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월드컵 주경기장 설계시공 업체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한미건설기술건축사무소는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과 관련,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