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0~15개 업체가 이달 말까지 퇴출대상으로 확정된다.
25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5대 그룹 주채권은행인제일.상업.한일.외환은행은 이달말까지 그룹별로 2~3개의 퇴출대상업체를 선정,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당초 이들 은행에 지난 15일까지 퇴출대상 업체를 확정토록 했으나 각 그룹의반발로 무산됐었다.
주채권은행은 퇴출 대상업체 정리계획을 이달 말까지 각 그룹이 제출하는재무구조개선약정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5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 워크아웃(개선작업)을 도울 5개 외국 자문그룹은 각 은행과계약을 마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각 자문그룹은 컨설팅업체, 회계법인, 법률회사 등의 기업구조조정전문가 9~12명씩으로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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