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가 1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골수염 치료에 특효가 있는'정형외과용 시멘트 비드(cement bead) 조성물'을 세계최초로 발명해 의학계의 비상한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조세현교수(44)는 정형외과 질환중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급성및 만성 골수염 치료때 인공관절과 뼈를 연결하는 물질에 항생제를 혼합해 만든정형외과용 시멘트 비드 조성물을 발명했다.
조교수가 발명한 조성물은 일반적으로 치료에 사용되는 시멘트에 티카실린과 세파졸린,토브라마이신, 반크마이신 등 모든 원인 미생물에 유효하고 열안정성을 갖는 항생제 분말20~25㏄와 액체시멘트를 일정비율로 섞은뒤 지름 5㎜로 자르고 굳혀만든 물질.특히 만성 골수염 환자의 경우 발병부위에 병균이 성(城)을 만들고 있어 항생제를 주사해도침투하지 못하는데 반해 이 조성물은 발병부위 뼈자체에 직접 삽입된채 항생제가 확산돼살균효과가 높고 항생제 장기투여에 의한 부작용을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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