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화려하게 개막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29일 저녁 3천여명의 행사 관계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경제난국 극복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끝으로 폐막됐다.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주최측이 집계한 국내.외 관광객들은 무려 45만여명. 주공연장 주변 3만여평의 낙동강 둔치에 마련한 임시 주차장은 연일 2만여대의 차량으로 가득찼다.특히 주말인 26, 27일 양일간은 하룻동안 15만여명을 기록했으며 밤 11시 탈춤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광객들이 공연장 주변에서 떠날 줄 모르고 풍물난장에서 탈춤의 흥겨움으로 밤을 지새기도했다.
행사 추진위원장 정동호(鄭東鎬) 안동시장은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 가족들로부터 극찬을받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은 현재의 경제난국 극복에 나선 우리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불어넣어 줬다"며 "탈춤의 신명으로 우리 모두 맡은 바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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