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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 준결승 진출 그랜드슬램컵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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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테니스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세계 8강이 참가한 98그랜드슬램컵테니스대회(총상금 6백70만달러)에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힝기스는 만 18세를 하루 앞둔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와의 개막경기에서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포핸드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1시간 20분의 접전을 2대0으로 승리했다.

90년 창설된 그랜드슬램컵대회는 그 해 열린 4개그랜드슬램 대회에서의 성적을 종합, 지난해까지는 남자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했다.

여자선수들은 올 해 처음으로 톱랭커 8명이 참가했는데 독일에서 피습당했던 악몽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는 모니카 셀레스(미국)는 참가요구를 거절했다.

세계1위 피트 샘프라스(미국), US오픈 챔피언 패트릭 라프터(호주), 프랑스오픈 우승자 카를로스모야(스페인) 등이 불참한 남자부에서는 요나스 뵤르크만(스웨덴)이 팀 헨만(영국)을 2대0으로 이겼다.

뵤르크만은 첫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대5로 끌려갔으나 연속 6게임을 따낸 데 힘입어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대회 남자부 우승자는 1백30만달러를, 여자부 우승자는 80만달러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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