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북한 내부기관의 이견때문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몽헌(鄭夢憲)현대건설 회장으로부터 북한 내부기관의 이견으로 금강산관광선 출항이 지연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금강산 관광사업에 관해 정부는 협상당사자가 아닌만큼 현대측의 판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북한의 내부기관이 군부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한편 통일부는 통일그룹이 신청한 금강산 관광사업의 남북협력사업자승인을 유보하고 처리시한을20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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