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장자동화 전문업체인 포스콘(대표 최휘철)이 폭 5백㎜∼1천2백㎜의 철판을 식은 상태에서 가공할수 있는 냉간압연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및 철판가공업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 기계는 대당 가격이 1백억원 정도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번에 같은 성능의 제품을 30억원 가량을 들여 국산화함으로써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스콘은 이 압연기를 개발하면서 기계구매, 수배전(受配電)설비, 관련 컴퓨터 설계·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과정을 자체기술로 수행해 기술 1백% 국산화라는 성과를 올렸다.이 회사 김두길상무는 "새 설비는 기존 수입설비보다 정밀·다양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 철판가공업계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朴靖出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