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유동물의 신체일부가 화석화된채 최근 발견돼 과학계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은 뒤쥐같이 생기고 몸무게가 1달러짜리 지폐보다 무겁지 않은 이 동물은 공룡을 멸종시킨 재앙에도 살아남았다.
과학자들은 바토도노이데스 (Batodonoides)란 학명이 붙여진 이 동물의 턱뼈와 수개의 이빨 화석을 조사한 결과 그같이 결론지었다.
이 동물의 턱뼈와 이빨은 너무 작아 강력한 전자현미경으로 자세히 조사해야만 눈에 띌 정도이다.
이같은 발견은 30일 미국 척추동물 고생물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짙은 검정색에 원시적 바토도노이데스의 뼈들은 석회암 조각속에 갇혀있는 커다란 열대 나무줄기속에서 발견됐다. 이들 조각중 일부는 6천5백만년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고생물학자들은 화석화된 이 나무줄기를 와이오밍주 중북부의 황무지에서 발견했다. 몸무게가 고작 1.3g정도로 믿어지는 이 고대 포유동물의 화석은 이를 둘러싼 석회암을 미시간대학 실험실에서 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들중 한 사람인 조너선 블럭에 의해 발견됐다. 이 동물의 이빨은 크기가 1㎜이하에 불과하다.
이 포유동물의 이같은 특징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이 동물이 현존하는 가장 작은 포유동물 2종,즉 몸무게 2.5g의 꼬챙이쥐나 2g의 범블비 박쥐보다 훨씬 작다는 결론을 내리게했다.(스노버드〈미 유타주〉)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