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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음악과 인상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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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Impressionism)란 용어는 19세기후반 프랑스 신문 '샤리바리'의 루이 르로이가 처음 사용했다. 당시 모네의 유화 '인상:일출'을 본 그가 인상주의는 묘사하기보다 제시하는 방식으로 순수하지 못하다며 경멸하는 의미로 썼다.

드뷔시의 음악을 흔히 '인상파 음악'이라 부른다. 하지만 드뷔시는 인상주의라는 용어를 쓰는 비평가들을 바보로 표현하는등 자신의 음악을 인상주의로 구별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 비평가 로버트 슈미츠는 "드뷔시는 전혀 인상파 음악가가 아니다. 반대로 도처에 상징을 사용하는 음악가다"라고 평할 정도였다. 그러나 드뷔시음악과 사상의 핵심은 의심할여지없이 인상주의와 동일한 토대이며 동시대 인상파 화가들과 작가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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