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모양과 크기가 다른 소주병 등 술병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술 종류별로 규격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술회사들은 술병 디자인이 품질이나 상표 이미지 못지 않게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방편이라고 주장,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우선 대중성이 큰 일반소주를 대상으로 병모양과 크기를 통일시키기 위해 8일 오후 2시 국세청,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과천청사에서 대책회의를 갖는다.
작년기준으로 제조업체들이 빈병을 같이 쓰는 일반맥주는 24억5천2백만병이 팔리고 이중 98%인24억6백만병이 빈병으로 회수돼 재활용됐다.
그러나 10개 소주회사중 부산의 대선, 대전의 선양, 마산의 무학소주만 빈병을 공동 사용하고 있는 소주의 경우 20억16만병 판매에 18억병만 회수돼 빈병 재활용률이 89%로 맥주보다 9%포인트낮았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