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덕곡동 속칭 '호동들' 몽리민 30여명은 하상에 쌓아 놓은 모래더미때문에 제방이 유실돼4만여평의 벼논이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호동들 경작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호우때 모래채취업자가 감천내 하상에 쌓아놓은 3개의 대형 모래더미가 물흐름을 방해, 감천내 보조배수제방 50여m가 유실되면서 하천물이 일시에 호동들을 덮쳤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호동들 18만여평중 4만여평이 완전 매몰돼 수확이 불가능하며 상당량의 벼논마저 도복침수되어 싹이 터는 등 기계나 인력으로 수확이 어려운 실정에 놓였다며 호동들 경작민 30여명이7일 오전 김천시를 방문,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에대해 김천시 건설과 이병모과장은 "당시 상황으로 보아 많은 비로 높이 3m, 너비1.5m 보조제방이 유실되어 일어난 재해라며 결코 모래더미 때문에 일어난 수해는 아니다"고 말했다.〈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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