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이 매년 초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그해 시정 청사진을 국민에게 제시해온 것과 달리 연두교서를 국회에서 발표하는 형식의 국회연설을 하기로 했다.김대통령은 이에 따라 올 정기국회에선 김종필(金鍾泌)총리를 통해 시정연설을 하도록할 방침이라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14일 밝혔다.
그러나 연두교서 발표와 별도로 상황에 따라 연두 기자회견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청와대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정기국회에서 예상되는 여야간 격렬한 대립과 갈등 상황에서 시정연설을하기보다는 연말 조정기를 거쳐 새해초 새로운 분위기속에서 별도의 임시국회를 소집,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김대통령은 매년 1월 여야 총무간 합의에 의해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연두교서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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