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태풍 예니 내습당시 포항지역 배수펌프장 일부가 고장나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제41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 정장식시장은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형산펌프장 경우 5대의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이중 2대는 원동기 냉각수 공급을 받지 못해 3대만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3대의 양수시설이 있는 장성펌프장은 용량이 가장 큰 배수시설이 고장나 가동을 못했다는 것.시의원들은 "배수시설 고장은 포항시의 재해대책이 얼마나 주먹구구인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건설중인 해도펌프장의 6대 양수시설도 폭우가 쏟아지던 당일에야 한전으로부터 긴급 전기를 공급받는 등 사전준비가 부족, 2대밖에 가동치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산 및 장성펌프장은 가장 기초적인 지하저수조와 예비냉각기, 예비양수기 등을 설치하지않아 피해가 더욱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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