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수해때 배수펌프 고장 밝혀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30일 태풍 예니 내습당시 포항지역 배수펌프장 일부가 고장나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제41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 정장식시장은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형산펌프장 경우 5대의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이중 2대는 원동기 냉각수 공급을 받지 못해 3대만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3대의 양수시설이 있는 장성펌프장은 용량이 가장 큰 배수시설이 고장나 가동을 못했다는 것.시의원들은 "배수시설 고장은 포항시의 재해대책이 얼마나 주먹구구인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건설중인 해도펌프장의 6대 양수시설도 폭우가 쏟아지던 당일에야 한전으로부터 긴급 전기를 공급받는 등 사전준비가 부족, 2대밖에 가동치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산 및 장성펌프장은 가장 기초적인 지하저수조와 예비냉각기, 예비양수기 등을 설치하지않아 피해가 더욱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崔潤彩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