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올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를 선발하지 않음에 따라 지역우수선수 역외유출, 중.고선수사기저하 등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까지 체육특기자선발을 통해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며 대구체육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특기자선발폐지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 것.제79회 전국체전 남고부 2백m와 1백m에서 금.은메달을 딴 서울체고 조원재는 경북대에 진학할예정이었으나 특기자선발폐지로 입학이 무산됐다. 또 제주체전 2백m 허들경기에서 우승한 신명여고 서예지도 다른 대학으로 진로를 모색하고 있고 체전수영 2백m(접영)에서 은메달을 딴 대구여고 권소라는 제주시청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대구시수영연맹 김두한 전무는 "중.고선수들이 불투명한 진로때문에 사기가 많이 저하되고 있다"며 "기초종목 육성을 위해 경북대의 특기자선발이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