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체육특기자 선발 폐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대가 올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를 선발하지 않음에 따라 지역우수선수 역외유출, 중.고선수사기저하 등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까지 체육특기자선발을 통해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며 대구체육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특기자선발폐지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 것.제79회 전국체전 남고부 2백m와 1백m에서 금.은메달을 딴 서울체고 조원재는 경북대에 진학할예정이었으나 특기자선발폐지로 입학이 무산됐다. 또 제주체전 2백m 허들경기에서 우승한 신명여고 서예지도 다른 대학으로 진로를 모색하고 있고 체전수영 2백m(접영)에서 은메달을 딴 대구여고 권소라는 제주시청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대구시수영연맹 김두한 전무는 "중.고선수들이 불투명한 진로때문에 사기가 많이 저하되고 있다"며 "기초종목 육성을 위해 경북대의 특기자선발이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