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용갑의원이 사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토지공사가 대구백화점의 토지를 집중 매입, 특혜를 줬다고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대구백화점은 4일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대구백화점측은 "입찰과정이 공개진행돼 특혜개입 가능성이 없는데다 대구백화점 5개부지 응찰률은 73.98~74.98%로 평균낙찰률(75.06%)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경영난으로 토지를 급히 팔아야했던 대구백화점 사정으로 입찰가격을 낮게 제시할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의원은 3일 건교위 국감에서 "매출규모 1백87위에 불과한 기업에서 토지공사가 사들인 기업별 토지 매입액순위는 5위"라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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