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탐조 메뉴얼-망원경 필수 조류도감 준비도

한국을 찾는 겨울 철새는 1백20여종 5백여만 마리. 11월~다음해 3월까지 머물며 겨울을 난다.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하는 탐조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멀리서 새를 관찰하는 탐조여행의 특성상 망원경은 필수품. 7~10배율이면 무난하다. 관찰한 새의이름과 생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류도감과 기록노트도 가져가면 좋다. 그외 망원렌즈 달린 카메라, 소형녹음기등을 준비하면 더욱 생동감 있는 탐조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곳에 장시간 있어야 하므로 방한복 챙기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새들의경계심을 불러 일으키는 빨강, 노랑등의 색상은 금물.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나 짙은 화장, 담배도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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