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직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비리혐의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 및 경북지방경찰청은 올해말까지를 1차시한으로 정해 공무원 비리를 집중 수사키로 하고 비리관련자 소환과 정보수집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경북도내 시·군청 공무원 10여명이 가스업소 인허가와 관련,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도 지난 94년 대구시 동구청 공무원으로 있던 ㄱ씨(현 북구청근무)가 무허가 보일러업자로부터 60여만원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잡고 ㄱ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ㄱ씨 이외 관련 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내 8개경찰서가 공무원 비리를 집중 수집하고 있어 이달말쯤이나 다음달초 공직사회에 큰 회오리 바람이불어닥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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