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을 부모 품으로 돌려 보내자! 검찰. 경찰의 유해 업소 단속이 가출 청소년 귀가 돕기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지검 영덕지청 경우 지난 6일 미성년자 고용 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울진군 후포면 모가요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해 오던 이모양(15. 여중생, 대구)을 부모에게 연락, 귀가토록 했다.그동안 딸을 찾기위해 김천. 구미 등지로 수소문하며 다니다 검찰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이양의아버지(회사원)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도 영덕지청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신고전화를 통해 가출 딸을찾아 달라는 역내 학부모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소재 파악에 나서 전북 남원 모다방 종업원으로 일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지에 급파된 직원들은 ㅎ양(16. 여중생) 외에 동반 가출한 윤모(17). 김모양(17) 등 여고 중퇴생2명을 함께 찾아 지청장실에서 보호자들과 함께 1시간30분에 걸쳐 대화를 통해 설득, 다시는 가출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부모들에게 인계했다.
성영훈 지청장은 "귀가 조치한 가출 10대들의 재가출을 막기 위해 범죄예방 위원과의 결연을 주선,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하는 한편, 미성년자 고용업소는 엄정하게 처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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