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5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유천목욕탕에서 수성경찰서 범물파출소 소속 이완 경사(52·대구시 수성구 황금동)가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영남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경사는 이날 오전5시쯤 같은 파출소 장모 경장과 함께 도보순찰을 하다 식은 땀을 흘리는 등몸상태가 좋지 않아 목욕탕에 들어갔다 쓰러졌다.
숨진 이경사는 지난 76년 6월26일 경찰에 투신한 형제 경찰관으로 시집2권과 수필집 1권을 내 시인 경찰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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