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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주도 영·호남 교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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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선 교육사회위와 자치행정위등 2개 상임위 공히 집행부가 밝힌영·호남 교류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지 여성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회위 감사에서 박종욱의원은 집행부가 내놓은 업무보고중 영호남화합을 위한 교류사업과 관련, 그 방식과 예산편성등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의원은먼저"영·호남교류는 관이 주도해서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회복지여성국의 내년도 예산편성안과 관련, "영·호남친선교류 참가 차량 임차(60만원),여비보상(3백36만원), 여성단체교류지원(4천5백만원) 등의 경비가 들어있다"며"복지 예산중 노인교통비마저 7천원에서 6천5백원으로 줄이는 등 돈이 없어 감축예산을 편성하는 마당에 이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몰아쳤다.

예결위원이기도 한 박의원은 이에 따라 다음달 8일부터 예결특위가 시작되면 영·호남 교류 관련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공무원교육원을 상대로 한 자치행정위 감사에서도 거듭 제기됐다. 교육원측이 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영·호남 교육요원을 교류,강의및 교환교육 등을 통해 양 지역간 공무원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동서화합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때문. 이에 대해 나종택의원은"영남지역 교육과 호남지역 교육이 서로 다르냐"며 실소(失笑)했다. 그는 또 "숙박,여비등에 대한 예산은 어떻게할 것이냐"며 "위에서 내려오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진행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창의성을 가져달라"고 나무랐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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