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대구지역 관련 사업을 위한 99년도 정부예산이전국 평균 예산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전년대비 60.8% 증가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26일 경북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의 '건교부 소관 99년도 대구지역 관련사업'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건교부는 대구지역 관련사업을 위해 전국 평균 예산증가율 2.2%보다 훨씬 웃도는 60.8%를 증액해 모두 6천5백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배정 내역을 보면 대구지하철 건설사업을 위해서는 1호선 운영비 2백39억원과 2호선 건설비8백90억원 등 총 1천1백29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며 대구공항에 1백45억원, 영천댐 도수로 공사에3백32억원, 낙동강수계치수사업에 3백92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또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대구~안동간 중앙고속도로 건설에 1천억원이 반영됐으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1천422억원,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213억원, 구미~옥포(현풍)간 고속도로 50억원,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구간 확장공사 1천447억원 등 총 9개사업에 4천5백44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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