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변준석씨가 첫시집 '이 세상 아름다운 꽃밭이 될까'(도서출판 사람 펴냄·사진)를 냈다.
80년대 한국 현대사의 변혁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80년 5월 광주와 87년 6월 항쟁 기간중의 역사를 가해자의 입장에서 느낀 갈등과 현실인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자연의 평화로움과 동양적 겸양정신을 담았고, 맑고 순수한 동심적 상상력으로 분단문제를 노래한 시도 실었다.
1부 '평화로워라', 2부 '싸움과 희망', 3부 '내 마음속의 까치' 등으로 꾸몄다. 저자가 20년 동안쓴 작품중에서 64편을 간추려 뽑은 시를 묶었다. 대구 출신인 저자는 지난 91년 시 '까치' 등으로'문학세계' 신인상을 수상해 문단에 데뷔했고, 현재 영진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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