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를 보전해 철새를 보호하고 주변 농민들의 생존권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까.'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각광 받는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가 오염돼 매년 철새가 줄어들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자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남저수지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 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공모내용은 주남저수지의 수질 및 주변 생태계를 보전하고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생활을 보장하는 방안. 결국 주남저수지를 환경친화형으로 개발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번 공모는 주남저수지의 환경훼손으로 찾아오는 철새가 매년 줄어들어 철새도래지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데다 철새로 인한 주변 농민들의 생업터전 상실로 농민 불만이 높아가고 있기 때문.특히 일부 농민들은 지난 96년1월 농사를 망치는 철새를 쫓기위해 서식지에 불을 질렀고 지난 9월에는 저수지 주변 버드나무를 무단으로 베어내기도 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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