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일선 구.군들이 갖가지 공공근로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울산시 동구청은 '바다해적' 불가사리제거를 위해 지역주민인 해녀 15명을 동구 방어동과 주전동앞 바다어장(2백60여㏊)에 투입했다. 바다 양식장내 전복, 바지락 등 양식물을 먹고사는 불가사리가 어장소득을 감소시킨다는 어민들의 진정을 받고 이같은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 것.동구청은 또 9개 초.중학교의 총 3천6백17㎡에 이르는 담장벽에 십장생과 전래동화, 색채디자인등을 그려넣는 '벽화그리기'에 미술전공자 등 24명을 동원했고 관내 주민들에게 태극기봉을 무료로 설치하는 업무에도 4명을 투입했다.
이밖에 북구청과 울주군청은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자 가정을 방문, 가전제품 및 보일러 수리,도배 및 장판깔기 등에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밖에 북구청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20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에 공공근로자 63명을 지원했고, 남구청은 관내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소를 달아주는 일에 19명을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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