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간질치료제 감마 비닐-가바(GVG)가 니코틴, 알코올, 코카인 등거의 모든 습관성물질의 중독을 해소하는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2일발표했다.
빌 리처드슨 미국 에너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에너지부 산하 브루크헤이븐연구소, 세인트존스대학, 뉴욕대학 의과대학,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공동연구팀에 의해 GVG의 이와같은 효과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장관은 현재 3천5백만명에 이르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으려고 애쓰고 있으나 성공하는사람은 2백50만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GVG가 담배를 끊지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듀이 박사는 GVG가 습관성물질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 대부분의 경우 중독효과를 소멸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러한 효과를 가진 약이 발견되기는 사상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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