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에도 매일신문의 '기쁜날 이웃사랑'에서 소개하는 '이런 사람 돕습니다'를 읽으며 이 겨울이 춥기만 한건 아니라는 훈훈함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의 정성, 그 중 하나가 헌혈증서이다. 헌혈증서는 환자의 외래진료나 입원시 2만~3만원하는 혈액과 교환하거나 20~75%의 할인혜택을 받는등 여러 측면에서 값지게 사용된다. 많은사람들이 헌혈을 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그 비율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정부에서 헌혈 환경을 얼마나 잘 만들어주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헌혈의 집과 헌혈버스는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에 위치해 있다. 시내 중심지이므로 많은 사람이몰리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외곽지역에 거주할 경우, 헌혈하고자 하는 의향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시내까지 나가기가 쉽지 않다. 학생인 경우 더욱 힘든게 사실이다.
현재 헌혈버스는 평일에 회사나 학교를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시내중심지 위주로 돼 있다. 적십자혈액원의 성의있는 배려가 필요하다. 학교와 회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계획과 운행, 외곽지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 태도!
이것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헌혈을 위한 환경이다.
이수정(대구시 북구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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