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펀자브주에서 4일 무장괴한들이 새벽예배가 열리고 있는 회교 사원에 난입, 총격을 가해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1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펀자브주 주도인 물탄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카람다드 코레쉬에서 무장괴한 4명이총기 테러를 감행했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현지 초등학교 교장등 시아파 회교도 8명이 즉사하고나머지 8명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건발생후 현장에서는 분노한 학생들이 도로를 봉쇄한 채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는 등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다.
이날 사건은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물탄에서 200㎞ 떨어진 가족농장으로 향하는 도중 암살기도를가까스로 모면한 지 하루만에 발생한 것이다.
파키스탄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 회교도간의 상습적인 테러로 지난 2년간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종교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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