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주) 전국 11개 사업장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7천여명의 직원, 가족들은 15일 오후 2시 구미시 공단동 공단운동장에서 '빅딜반대 총력투쟁 결의대회 및 비대위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구미사업장을 비롯 서울 마포 본사와 광주.인천.용인.부평 등에서 참석한 직원들은 이날 집회에서부당 빅딜 철회와 독자경영 기반 구축 등 투쟁 방향을 재차 다짐하고 각 사업장의 결의를 모았다.
비대위 소속 직원들과 가족, 협력사 직원들은 출범식이 끝난 오후 4시부터 1㎞ 떨어진 대우전자구미공장까지 가두시위를 벌인 후 해산했다.
〈鄭又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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