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속노조는 22일 사용자측이 제시한 2% 임금인상안을 거부하면서 내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금속노조의 클라우스 츠비켈 위원장은 임금 인상에 관한 노사 합의가 결렬된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년간 실질 임금이 계속 떨어진데 대해 노동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파업 돌입 가능성을경고했다. 노조는 6.5% 인상안을 고집해 왔다.
노조는 타협이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산하 340만 노조원들이 오는 28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독일 전역에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측은 노조를 무마하기 위해 2% 임금 인상과 함께 연봉을 일괄적으로 0.5% 올려주겠다고제시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금속노조는 사용자측과 주(州) 단위로 나뉘어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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