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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코드 특정업종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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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있으나 대부분이 유통업체 납품을 위한것으로 KAN코드를 활용한 유통.물류 정보화는 제대로이뤄지지 않고있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KAN코드 등록업체는 98년말 703개로 전년에 비해 29.9% 증가했고 전국 비중도 97년 8.6%에서 8.8%로 높아졌다.

그러나 지역의 KAN코드 등록업체는 음식료품 업종이 545개로 전체의 77.5%나 차지하는등 특정업종에 편중된데다 KAN코드 등록 목적도 유통정보화가 아닌 유통업체 납품을 위한것이 대부분이어서 유통정보화 촉진에 걸림돌이 되고있다.

대구상의가 최근 지역 160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거래 유통업체의 요구(78.8%)와 해외 바이어의 요구(5.6%)등 '거래 상대방의 요구'로 인해 등록한 업체가 84.4%나 됐다.

또 제품의 이미지쇄신을 위한 등록도 10.6%를 차지한 반면 물류관리를 위해 등록했다는 업체는1.9%에 그쳐 바코드를 통해 얻을 수있는 다양한 유통정보 활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것으로조사됐다.

대구상의는 "KAN코드를 제대로 활용하면 각 유통단계별 재고및 고객의 구매동향을 신속히 파악,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시장성 분석을 할수있고 물류관리도 합리적으로 할 수있다"며 "3.4%에 불과한 섬유.의류업종의 낮은 등록률은 섬유 정보화 구축에도 장애가 되는만큼 KAN코드 등록을 대폭 확대하고 KAN코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등록업체와 유통업체간에 원활히 교환되도록 해야할것"이라고 지적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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