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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워싱턴]안보리 이라크제재 해제 조사위 설치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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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유엔의 경제제재 해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지난달 30일에 이어31일에도 이라크 방공기지 세곳을 공격하는 등 대 이라크 군사행동을 강화하고 있다.미 국방부와 중앙사령부는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을 정찰중이던 미군기 6대와 영국 전투기 2대가 31일 오후 4시20분쯤(한국시간) 이라크 전투기의 위협을 받아 자위 차원에서 알 아마라와탈릴 인근 이라크 군기지 두곳을 폭격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이라크는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 경제제재 해제 검토를위해 군축 및 인도적 문제 등을 다룰 3개 조사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한 것은 "금수조치를 연장시키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해제를 요구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도 세계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회담을 갖고 유엔의 대 이라크경제제재 해제 및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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