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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워크아웃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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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한의 채권금융기관들은 3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대출금 상환유예, 전환사채 발행, 신규자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을 비롯한 19개 채권금융기관들은 서한의 대출금 2천81억원에 대해2002년말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금중 350억원에 대해서는 5년만기의 전환사채(표면이자율 1%,만기보장이율 3%)를 발행해 인수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은행의 우대금리에 3%를 더한 조건으로 80억원을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대출금 상환 유예기간중에는 각 채권금융기관의 우대금리를, 퇴출 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한 회사채및 기업어음(CP)에 대해서는 대구은행 신탁계정의 우대금리를 각각 적용키로 했다.한편 채권금융기관들은 서한의 납입자본금 120억원 중 41.6%를 균등 감자(減資)해 자본금을 70억80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서한은 그러나 자본금 절대금액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주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어 김을영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의 경영권은 유지될 전망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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