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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위폐 범인 전문범인가 좀도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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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번호 2741288 마나사' 경찰이 6개월째 일련번호가 같은 1만원권 위폐범 검거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나 오리무중이다. 특히 위폐가 꼭 1-2장씩 산발적으로 발견되는등 수사에 어려움을 주자, 경찰내부에서도 '전문위조범의 소행인가 아니면 좀도둑인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심지어 '신창원 못지 않는 지능범'이란 자조적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이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최기문경북지방경찰청장도 최근 일선 경찰서 초도순시에서 조기검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경북도내에서만도 포항·경주 20여장을 비롯 모두 30여장이 발견됐다.이외 대구, 부산, 울산등지에서도 계속해 발견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한 지역이 아닌 여러 지역의 시장, 노점상, 슈퍼, 주유소, 택시등에서 1~2장씩만 사용하고 거스름 돈까지 받아가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보아 전문위폐범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포항의 경우 최근 경찰이 대학등 성능좋은 스캐너를 갖고 있을만한 곳은 샅샅이 훑는가 하면 아파트 통로마다 홍보전단을 붙이는등 대대적인 저인망식 수사를 폈지만 역시 헛수고로 끝났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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