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블라디카프카즈시 상점가에서 19일 오전(현지 시간)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6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인테르 팍스 통신은 폭발 사건이 이날 오전 11시25분(한국시간 오후 5시25분)에 발생, 주말을 맞아 식품을 사러나온 쇼핑객들이 많이 희생됐다고 보도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스테파신 내무장관을 사건현장으로 급파해 수사를 책임지도록 하는 한편 국영TV에 출연해 유족들을 위로하며 테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지역 대변인 네프 주가예프는 "이번 폭발 사건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주가예프 대변인은 "사건 현장의 사람들은 이같이 결론지었다"면서 "건물 중심부에 1m 너비의 폭탄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익명단체로부터 자신들이 이번 폭탄테러를 자행했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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