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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IMF 구제금융협상 막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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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이타르】러시아와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이하 현지시간) 구제금융에 관한 막판 실무 협상을 벌였으나 이렇다할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 마슬류코프 러시아 제1 부총리는 IMF 대표단과 만난 후 기자들에게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아직은 팡파레를 울릴 때가 아니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미하일 자르도노프 재무장관도 IMF가 99회계연도 러시아 예산의 3.5%로 돼 있는 재정적자를 더 낮추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느 선까지로 요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마슬류코프 부총리는 "구제금융 협상이 끝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IMF 모두에게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는 내주 워싱턴을 방문해 미셸 캉드쉬 IMF 총재 등과 만나 구제금융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IMF 대표단도 20일 모스크바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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