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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남은 음식 나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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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거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잉여식품 나눔은행(Food Bank)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잉여식품 나눔은행은 식료품가게나 식당 등에서 남은 음식을 모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가구 등 불우이웃에게 나눠 주고 있는데 현재 25개소의 회원이 참여, 농.축산물, 빵등 62건 500여만원 상당의 조리된 음식물이 기탁 되었다는 것.

또 참여 회원들도 식료품업소에서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적은 양의 음식이라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있다.

거창읍 중앙리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이지영(43.남)씨는"유통기간내 팔지못하면 모두 버려야 했는데 남는 빵으로 불우이웃도 돕고 쓰레기도 줄일수 있어 1석2조"라고 말했다.

복지관 담당자는 "그냥 두면 버려지는 음식도 나눔은행에 가져오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음이 된다"며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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