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비료지원 등 대북지원의 지속 추진과 남북교류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조성, 금년 하반기에 남북 당국간 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인덕(康仁德)통일부장관은 24일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국정개혁보고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비료지원과 △민간의 대북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올 하반기에 남북대화 돌파구 마련, 이산가족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겠다고 보고했다.
강 장관은 또 △대북지원 및 경수로 본공사 착수 준비 등 당면과제 조치와 △경협 활성화 및 이산가족문제 해결 추진 등 중반기 남북화해협력 분위기 조성 △당국간 대화 성사 등을 하반기 통일부의 주요 추진계획으로 밝혔다.
강 장관은 특히 "남북 당국간의 대화창구 개설에 역점을 둬 실무 차원의 접촉창구를 통해 남북관계 현안을 타개해 나가겠다"며 "비료지원 상황과 남북관계의 제반 분위기를 고려해 북측 진의를 다각적으로 탐색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교류협력 확대와 관련, "북한 항구의 체선기간 단축, 지정선석 확보방안 등을 북측과 협의하는 등 북한 항만의 설비 지원을 통한 물류체계 개선으로 인천-남포 항로의 운송비 등 물류비용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민간경협 방식으로 속초-나진-훈춘 해륙연계 교통로 개설을 추진해 1만t급 카페리를 주 2~3회 운항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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